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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이자 세금 얼마나 떼나, 15.4% 구조와 실수령액 계산

2026-07-28소득세법과 국세청 기준, 금리는 2026년 7월 공시읽는 시간 5분

만기가 됐는데 통장에 찍힌 이자가 계산했던 것보다 적어서 당황한 적 있으실 겁니다. 은행이 이자를 줄 때 세금을 먼저 떼고 주기 때문입니다. 떼는 비율은 정해져 있고 계산도 어렵지 않은데, 이걸 모르고 금리만 비교하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을 잘못 예상하게 됩니다.

한눈에 보는 결론

예금과 적금 이자에는 15.4%가 붙습니다. 소득세 14%에 지방소득세 1.4%가 더해진 값이고, 은행이 이자를 지급할 때 알아서 떼고 나머지를 넣어줍니다. 연 4.5% 상품에 1,000만원을 넣으면 세전 이자는 450,000원이지만 실제로 받는 돈은 380,700원입니다. 세후로 환산한 실질 수익률은 연 3.807% 수준입니다.

이자에서 빠지는 15.4%는 무엇인가

예금 이자는 소득으로 봅니다. 그래서 세금이 붙습니다. 다만 근로소득처럼 연말정산을 하는 게 아니라, 은행이 이자를 줄 때 미리 떼고 주는 방식입니다. 이걸 원천징수라고 합니다. 따로 신고할 게 없어서 편하지만, 그만큼 얼마가 빠졌는지 모르고 지나가기도 쉽습니다.

구분세율설명
소득세14%이자소득에 붙는 국세
지방소득세1.4%소득세액의 10%가 따라붙는다
합계15.4%은행이 이자 줄 때 미리 떼고 준다

소득세법 제129조 제1항은 그 밖의 이자소득에 100분의 14를 적용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소득세액의 10%가 지방소득세로 따라붙어 합계 15.4%가 됩니다.

비율이 고정이라 계산이 단순합니다. 세전 이자에 15.4%를 곱한 만큼이 세금이고, 나머지가 손에 들어옵니다. 원금에 세금이 붙는 게 아니라 이자에만 붙는다는 점도 짚어둘 만합니다. 원금은 그대로 돌려받습니다.

원금별로 실제 얼마가 빠지나

2026년 7월 공시 기준으로 12개월 정기예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축은 엔에이치저축은행 NH특판정기예금(모바일)의 연 4.5%입니다(세전). 이 금리로 원금을 바꿔가며 계산하면 이렇게 됩니다.

예치 원금세전 이자세금(15.4%)실수령 이자
1,000만원450,000원69,300원380,700원
3,000만원1,350,000원207,900원1,142,100원
5,000만원2,250,000원346,500원1,903,500원
1억원4,500,000원693,000원3,807,000원

단리 12개월 만기 기준의 단순 계산입니다. 실제 지급액은 일수 계산과 상품별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소폭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를 보면 원금이 커질수록 빠지는 금액도 비례해서 커집니다. 1,000만원일 때는 69,300원 정도라 체감이 크지 않지만, 1억원이면 세금만 693,000원입니다. 목돈일수록 세후 기준으로 따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세후로 보면 금리가 얼마인가

금리를 비교할 때 광고에 적힌 숫자는 전부 세전입니다. 세금을 반영하면 실제 수익률은 이렇게 내려갑니다.

연 4.5%에서 15.4%를 떼면 세후 실효수익률은 연 3.807%입니다. 표시 금리와 0.693%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상품 두 개를 놓고 고민할 때, 둘 다 같은 방식으로 과세되므로 순위 자체는 바뀌지 않습니다. 다만 “이 정도 넣으면 얼마 벌겠구나” 하는 기대치를 잡을 때는 세후로 환산해두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자가 2천만원을 넘으면 달라진다

대부분은 15.4% 떼는 걸로 끝납니다. 그런데 한 해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초과분이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이자와 배당을 합친 금액 기준입니다.

연 4.5%로 이자만 2,000만원을 만들려면 원금이 약 4억 4,444만원 필요합니다. 예금만으로 이 선에 닿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배당이나 다른 금융소득이 함께 있다면 합산 기준이라 생각보다 가까울 수 있습니다.

알아둘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배우자의 금융소득은 본인 것에 합산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각각 따로 계산합니다.

세금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만기를 해에 걸쳐 나눈다

금융소득은 이자를 실제로 받은 해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만기가 한 해에 몰리면 그 해 금융소득이 한꺼번에 커집니다. 만기를 다음 해로 넘기거나 예치 기간을 달리해서 분산하면 특정 연도에 소득이 뭉치는 걸 피할 수 있습니다. 종합과세 기준선 근처에 있는 경우에만 실익이 있습니다.

명의를 나눈다

앞서 본 것처럼 부부는 각각 계산합니다. 한 사람 명의에 자금이 몰려 있다면 나누는 것만으로 각자의 기준선 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만 증여로 판단될 수 있는 규모라면 별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비과세와 세금우대 상품을 확인한다

연령이나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에 세금이 붙지 않거나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상품이 있습니다. 가입 조건과 한도가 상품마다 달라서 해당되는지는 금융회사 공식 안내로 확인해야 합니다. 조건에 맞는다면 15.4%를 통째로 아끼는 셈이라 효과가 가장 큽니다.

적금은 계산이 조금 다르다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넣으니 원금 전체가 만기까지 예치됩니다. 적금은 매달 나눠 넣기 때문에 먼저 넣은 돈은 오래, 나중에 넣은 돈은 짧게 예치됩니다. 그래서 같은 금리라도 적금 이자는 예금보다 적게 나옵니다. 세율은 15.4%로 동일하지만, 세전 이자 자체가 다르게 계산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TIP. 만기 때 받은 금액이 예상과 다르면 세금부터 확인해보세요. 세전 이자에서 15.4%를 뺀 값과 맞아떨어진다면 정상입니다. 그래도 차이가 난다면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예금 이자 세금은 몇 퍼센트인가요?

15.4%입니다.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한 값이며, 은행이 이자를 지급할 때 미리 떼고 나머지를 넣어줍니다.

1,000만원을 예금하면 이자를 얼마나 받나요?

연 4.5% 12개월 기준으로 세전 이자가 450,000원, 세금 69,300원을 뺀 380,700원을 실제로 받습니다. 금리와 예치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금 이자 세금을 따로 신고해야 하나요?

보통은 아닙니다. 은행이 원천징수로 처리하기 때문에 별도 신고 없이 끝납니다. 다만 한 해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신고 의무가 생깁니다.

원금에도 세금이 붙나요?

아닙니다. 세금은 이자에만 붙습니다. 원금은 그대로 돌려받습니다.

부부 금융소득은 합쳐서 계산하나요?

합산하지 않습니다. 본인 기준으로 각각 계산합니다. 그래서 명의를 나누면 각자 2,000만원 기준을 따로 적용받습니다.

출처 및 기준 · 세율은 소득세법 제129조 제1항(그 밖의 이자소득 100분의 14)에 지방소득세를 더한 값입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은 국세청 안내 기준입니다. 상품 금리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2026년 7월 기준(세전)입니다. 계산은 단리 12개월 단순 가정이며 실제 지급액은 상품별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무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국세상담센터(126) 또는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핀테크코리아는 상품 판매 주체가 아닌 정보 제공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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